일본에서 100년이 넘은 음식점을 찾는 일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since 1897
100년이 넘는 맛을 지켜 온 비결은 무엇일까?
11시 30분 오픈의 이 곳 런치를 먹기 위해
11시 40분에 도착해서 30분 이상을 기다렸지만
정말 기다림이 즐거움으로 남는 식사였다.
맨 처음 서브되는 토마토 샐러드
여름에는 북해도에서 겨울에는 큐슈에서 공수 받는 최상의 토마토로 만든다는
이 집만의 특제 토마토 오-도브루
토마토의 산미와 올리브오일의 풍미
아에모노로 나온 마요샐러드와 기막히게 조화를 이룬다.
이 샐러드의 비법을 익히기 위해
이곳에서 일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 정도였다.
물론 토마토 싫어하는 쿠니짱은 아니겠지만....ㅎㅎ
바베큐빵도 겉은 바삭하고 안은 충분히 부드럽다.
빵과 라이스 중에서 택일 가능
드디어 베일을 벗고 나타난 100년의 맛
일본이 처음 고베항을 개항하여 서구 문물을 받아 들이면서
유행한 삼대 양식洋食
카레라이스, 돈카츠, 고로케
(햄버거는 없네....)
일본은 그 모든 걸 철저히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다.
후식으로 푸딩을 먹고 싶었는데 점장이 몽블랑을 추천해 준다.
커피와 몽블랑. 밤의 미는 없지만 향은 느껴지는 부드러운 몽블랑.
맛있고나~에헤라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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