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Canada/Victoria
처음으로 한 외식 -차이니스 부페 징기스칸
trytobe
2010. 8. 5. 16:30
높은 분(?)이 오신 관계로 회식을 한다고 불려 나갔다.
마음을 내려 놓지 못하고 있는 곳에서
마음을 나누지 않을 사람들과
웃고, 떠들고 , 적당한 예의를 갖춘 채로
성격 좋은 척 하고 있는다는 것은 불편한 일인데...
끼지 않을 자리, 끼지 못할 자리에 엉거주춤 나는 서 있다.
H실장이 들고 온 부페 접시~ 슬림하고 샤프한 그 몸피에 어찌 저런 식성을 지녔는지 놀라운지고..
차이니스 레스토랑의 영업시간은 오후 9시 30분까지라고 하는데
K선생의 중국어 실력으로 시간 연장 예약을 해 놓았던 상태라 우리 팀만 늦게까지 식사를 했다.
하지만 늦은 시간이라 먹을 건 거의 바닥난 상태 였다는....
식사 후 이사장님의 제안으로 간단하게 펍에서 한잔 하기로 했다.
빅토리아에서 탑 쓰리에 든다는 부촌, 베어 마운틴의 리조트
1000만불 짜리 집도 안내해 주셨지만 밤이라 어둠에 묻혀 분위기만 그냥 끄덕끄덕~~~
베어 마운틴이라 어딜 가나 곰, 쿠마스시도 있다.
우리 일행이 들어간 펍~ 실내에는 온통 케너디언 뿐이었다.
우리만 외국인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