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Canada/Victoria

THRIFT SHOP

trytobe 2010. 8. 18. 14:57

골드스트림에는 2개의 Thrift Shop이 있다.

 

하나는 이곳 - THE SALVATION ARMY

그리고 맞은 편 스타벅스 골목에 있는 이곳 -

 

우리의 세컨드샵이나 구제매장으로 볼 수 있는 이곳에는

정말 많은 사람들이 와서 물건을 사고 고른다.

 

흡사 오래된 집안의 다락방 같은 가게.

나는 매일 그곳을 간다.

딱히 무엇을 사겠다기 보다

시간을 보내는... 우울한 생각을 지워 내주는 고마운 장소이다.

 

 

 너무나 아름다운 백조... 저 그릇에 무엇을 담으면 좋을까...

깃털 국자까지... 무겁지만 안다면 저 백조를 안고 가고 싶다.

한국까지 가져갈 엄두를 낼 수 없기에 단지 사진으로 담아 놓는다.

가격은 9불 이었나... 만원 정도.

 

 핸드메이드처럼 보이는 저 티팟이 눈길을 끈다.

바닥에 To Mom 이라 써 있었다.  살짝 미소 짓게 만든 저 티잔.

앞에는 촛대라 해야 하나... 뭐 그런 것.

 

 

 

 

 Gole stream은 Langford의 중심가다.  읍내 같은 곳.

그래서 버스 정류장에 다방이 있다.  별다방. ㅋㅋ

 

스타벅스 앞의 버스 정류장.. 다운타운에서 들어오는 50번 버스

 

 

 

 오늘의 득템~~~

각각 5불씩 붙어 있는 소서와 티컵

다과용으로 나온 made in England 이 셋트의 가격은 "핑크 = 1/2' 덕분에 모두 합쳐서

단돈 10불~~~

거기에다가 애견의 모든 것을 알려 줄 저 책은 3불 50센트.

 

 

 어서 쿠키를 구워서 여기에다 놓고 우아하게 얼그레이 한잔을 마셔 줘야 겠다.

집에 가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