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들과 함께 한 점심 -陽木(YOUKI)
하시모토샘이 吉兆(깃쵸)에 가자고 하셨다.
요리 공부를 하는 나를 위해
오사카 시내의 여러 유명한 맛집을 안내 하시겠다고...
吉兆는 학교의 수업 시간에도 배운 적이 있을 정도로
오래된 유명한 식당이다. 루비상과 나는 나름 엄청 기대를 했다.
한데....기타신지에 있다는 요리점은
吉兆의 마고상이 한다는 전혀 다른 이름의 식당.
음...그래 샘이 말씀하셨는데 나는 또 기키 모라스 한거다. (분명 그럴거야...ㅜ.ㅜ 위로하고,,,)
밥 먹었다. 하지만..... 나 벤또 요리 싫다.
우츠와와 요리의 모리아와세를 보고 싶기 때문이다.
한데... 샘이 시키신 요리는 또 벤또.
물론 벤또 요리는 그 미세의 모든 역량을 다 담은거라 하니... 먹어 본다.
그래.... J언니 말처럼 우린 츠지에 다니며 미각만 높아졌다.
학교 샘이 만들어 주시는 요리,
최고의 재료를 가지고
우리가 직접 만들어서 그 자리에서 바로 먹는 그 요리가 더 맛있다.
큰일이다. ㅎㅎ
나중에 알게 되었다. 日本料理 吉兆の創業者가 湯木貞一(ゆきていいち)라는 것.
요도야바시역 근처에 湯木미술관도 있다는데 꼭 가 봐야겠다.
大阪北区堂島 1-5-39 マルタビル 1F 北新地(きたしんじ)陽木(ゆき)
우리가 먹은 점심은
松花堂 海鮮石焼付 -3000엔
콘다테(메뉴 설명서)를 달라고 했더니
계절에 따라 차림이 바뀌기 때문에
따로 인쇄해서 준비하지 않는다고
요리를 놓아 주며 열심히 설명을 한다.
올리브 오일을 뿌려 나온 해물 이시야끼.
저 달궈진 돌 위에 해물을 올린다.
ㅎㅎ 금방 자글자글~
재밌다.
토우칸으로 감싼 부타니꾸, 덴뿌라, 타이 사시미, 사고시(삼치)조림
패주, 에다마메, 카와누이떼 방울토마토 사토절임.등등...
홍콩징인 루비짱
마틸다랑 같은 나이
고등학교 영어샘인 마츠이케 샘.
의사상의 옥상(강조) 하시모토 샘.
디저트로 나온 망고 샤베트
난 일본적인 디저트가 더 좋은데...
점심을 마치고 근처의
"오샤레 기샤텡"에 가자고 하셔서
전부들 오샤레하게 차 한 잔씩.
하시모토샘이 오고루하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