辻調理師専門学校/오사카 타베모노

Rose Room Osaka -철판구이

trytobe 2014. 8. 30. 21:23

2주전부터 하시모토샘이 식사하자고 하셨다.

그래서 오늘 따앗~ 갔는데

오늘 점심 멤버는 9명.

일본대학에서 일문학을 전공했다는 필리핀징 하나 빼고

전부 일본사람.

대학교수(였던) 분, 사업 하시는 분, 영어샘...전부 소래조래

하시모토샘의 마고상이 요리인으로 있는 요도야바시의 '로즈 룸 오사카'

요정 분위기의 멋진 다이닝룸이다.

 

전화 : 06 -6345-7337 오사카 니시우메다 부근.

   

 

 

 

 

버터 소유 소스를 올린 패주 요리

 

 

파마산 치즈 올린 소면 파스타.

 

 

 

 

스즈끼.-농어, 지금 이 계절에 가장 잘 어울리는 생선. 토마토의 산미와 올리브오일 -바질일까 - 정말 맛있다.

츠메타이 토마토노 겟카 소스니 스즈키노 포와르

 

 

결혼해서 아이까지 있다는데... 각고이나~~ 휴일인데 일부러 나와서 요리를 해 주었다. 하시모트샘의 마고.

 

    각 얼음 두개!!! 뚜껑을 덮어서 익히기 전에 얼음을 넣는다. 내부에서 수증기가 생겨서 찌는 것처럼, 완벽히 잘 익는 듯 싶다.

 

 

 

이세에비-인 줄 알았는데 콘다테에 오마-루 에비라네. 어쨓든 참 싱싱하고 크다. 맛 있다. 맛 있고나나~~

 

도구를 저런 식으로 옆으로 뉘어 놓은 것은 앞에 있는 손님에게 튀지 않도록 하려는 조리사의 배려.

 

 

코스별 요리에 따라 그릇이  다 다르다.

이 그릇은 이마리요(유명하다. 아리마요 마냥)란다.

음식의 완성이 우츠와의 조화라고 보는

일본요리의 시각에 거슬림이 없다.

 

다음은 스테이크. 완전 풀 코스다. 지금 철판에 있는 것은 단호박. 푸른 야채는 미츠바? 이름이 기억 안남 -.-

 

 

 

어니언 슬라이스 사라다 (화풍 참깨 소유 드레싱)

 

 

 

 

마늘. = 맛있다. 야채 = 하고타에 있음. 맛있음  단호박 = 두 말할 것 없이 맛있음.

 

마지막으로 스테이크에서 잘라낸 아브라를 잘게 잘라서 거기에 밥을 뽂는다.

 

저 미소 그릇이 너무 예뻐서 몇 몇 분들이 가져 가고 싶다고 농담하셨다.

다소곳하기도 하지.... 이쁜 것.

 

 

여러가지 들어간 가릭쿠 라이스. 조금만 달라고 해서 조금 받았는데 저것도 미안하게 남겼다.

너무...너무 배가 부른거다

 

디저트까지 완벽하다. 망고무스. 그리고 커피도.

서빙이 다 끝나고 우리의 조리사. 감사 인사한다. 우리 모두도 박수로 감사를 표했다.

아~ 난 참 운이 좋은 사람이구나.

이렇게 좋은 사람들을 만나서 이 일본에서 이렇게 맛있는 음식을 대접 받다니.

하시모토 샘. 감사합니다. 언제나 신세만 진다. 죄송하고나 -.-

하지만 내 일본 엄마를 자처하셨으니...ㅎㅎ

 

마지막으로 식사에 대한 설문을 해 달라고 한다.

물론 우리 대부분 좋은 점수를 주었다.

즐거운 식사였다.  끝나고 전부들 또 찻집으로 옮겨서 한참을 이야기 나누고 헤어졌다.

토요일의 세미나가 있다고 초대 받았지만 토요일은 시험.   아쉽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