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남.
정말 말 그대로의 떠남.
와카야마켄에 위치한 시로하마와 고야산 1박 2일 여행.
와카야마현 공식 사이트
http://www.wakayama-kanko.or.jp/world/korea/index.html
와카야마현은 태평양에 접한 일본에서 가장 큰 반도인 기이반도(紀伊半島)의 남서에 위치한 곳으로
오사카와 같은 간사이 지방이다.
오사카에서 자동차로 2시간 30분 정도 소요.
일단 시라하마에 도착.
일본에서 오래된 3대 온천은
시로하마, 벳부(도고 온천일지도ㅜ.ㅜ), 아리마 온천이라고 한다.
시라하마 온천에 오므로써 트리블 달성.
시로하마의 온천에 가기 전에 가장 먼저 만나는 뷰 포인트.
엔게도츠. 저 바위가 두 개로 갈라서게 되는 날은 언제쯤 될까?
날씨가 나쁘지 않았지만 폰의 사진이 워낙 좋지 않아서 사진이 이 모냥. ㅜ.ㅜ
샘이 찍은 올림퍼스 디카는 몇 장 찍지도 않고 전원 아웃.
충전해야 하는 줄 몰랐다 함. 밧데리를 사면 되는 줄 알았다 함. ㅠ.ㅠ
센넨자키. 천년의 침식 작용으로 산이 깍이고 깍여서 평지처럼 되어 버린 곳.
이런 장소, 이런 느낌 벵쿠버 아일랜드에서 보았다.
비슷한 느낌이지만 이곳이 조금 더 작은 느낌이다.
그 사진을 찾아서 한번 비교해 보는 것도 재미있겠다.
태평양의 파도가 만드는 재미있는 장난은 저 반대편 지구에서도 똑 같이 일어난다.
시로- 말 그대로 새하얀 백사장. 모래가 참 곱다.
돈 많아서 모래도 수입해다 깔아 놓는 나라
.
해변에 밤에는 루미에르를 하는 모양이다. 그냥 놔 두지 싶다. 너무 멋지지 않아도... 그냥 자연만으로도 충분하다.
왜 좀더 멋지게, 좀더 편하게, 좀더 많이 하는 걸까?
우리가 가려던 바다를 바라보면 할 수 있는 노천 온천 사키노유
는 '수요일' 이 휴일
오늘은 수요일. 그러므로 휴일. ㅠ.ㅠ
약 10m앞에 장대한 태평양 바다 펼쳐지는 노천온천. 바위에 끊임없이 파도가 들이치며 파도물이 탕안까지 들이치는 다이나믹한 느낌이 가히 일품이라고.... 일본최고(最古)의 탕(湯壺)이라고도 불림 - 와카야마현 관광 홈피에 실린 사진과 안내.
사키노유 못 하고 돌아 나오면서 다시 보는 엔게도츠.
저 성처럼 꾸민 건물은 뭐야?
했더니... 오늘 묵을 숙소란다.
호텔 가와구(川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