旅行/시로하마(白浜),고야산
호텔 가와큐(Hotel 川久)
trytobe
2014. 11. 7. 20:21
http://www.hotel-kawakyu.jp/index.html
전 객실이 스위트룸이란다.
벳부의 스기노이 호텔의 양,화식 객실이 가장 좋다는 이제까지의 생각을 버렸다.
터키의 기술자들을 데려 와서 하나 하나 돌 들을 맞추어서 지은 건물이라고...
터키의 블루 모스크 같은 느낌 일까? 가보지 않았지만 사진에서 본 그 모습과 닮은 듯도 하다.
로비 바닥의 타일, 샹드리에 전부 호화롭기 그지없다. 덕분에 처음 이 건물을 지은 사람은 파산했다고...
성 안에서 바라 보는 외경. 멋지다. 그냥 멋지고나~~~
저 팬스 너머가 노천 온천이다. 저녁에는 여탕이 1층이라 사용 가능했는데
다음 날 아침에는 남탕으로 바껴 버렸다.
하지만 조금씩 내리는 비를 맞으며 넓은 노천 후로를 혼자 즐기던 느낌은 지금도 나를 행복하게 한다.
성의 부조를 바라보며 따뜻한 물 속에 앉아 밤 하늘을 바라 보는 나.
"당 관의 노천 온천은 오하바상과 오무시짱도 매우 좋아 합니다.
그러므로 그것이 불편하신 분은 내부의 후로를 이용해 주십시요."
라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낙엽도 벌레도 없었지만 있어도 키니시나이데~ 좋다.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