考え/책장

요리를 욕망하다

trytobe 2019. 5. 28. 14:24

마이클 폴란


책: 요리를 욕망하다
 
그리스의 사제들은 제물로 바쳐진 동물의 이마에 물을 뿌려서 동물이 머리를 흔들면 이를 찬성한다는 신호로 해석했다.
 
우리 인간은 동물 중에서 유일하게 음식이 `먹기 좋아야` - 맛있고, 안전하며, 영양가가 풍부해야- 할 뿐만 아니라, 레비스트로스의
말을 빌리자면, `생각하기에도 좋아야` 한다고 고집한다. 우리는 여러가지를 먹지만, 특히 생각을 먹는 존재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