旅行/오사카 주변부
고베 산다 아울렛, 산다 스테이크 하우스 <키하찌이로>
trytobe
2019. 6. 4. 20:55
아울렛을 포스팅 하려는 게 아니라
산다 아울렛을 가기 위해 길을 나서면 항상 들르는 스테이크 하우스
초점 잃은 사진 어쩔~ 三田로 빠지는 길
고베 스테이크 하우스
고속도로 나오면 얼마 안가서 왼쪽으로 보이는 건물 <키하찌이로>
일본에서 노포를 찾기란 어렵지 않다.
이 가게 또한 대를 이어 영업하고 있다고 한다. 몇 번을 가도 늘 손님들이 많다.
일단 션한 나마비루 한잔 주문해 놓고
서양 요리에서 저 콩소메가 얼마나 어려운지 안다면
맨 처음 서빙되는 저 스프에서 벌써 가게의 품격을 알 수 있다.
샐러드. 구운 사과와 신선한 야채
그리고 이 집에서 직접 만드는 생햄과 어니언의 가니쉬
입구에서 햄 등의 축산 가공품의 판매도 한다.
일본의 와규는 엄격한 품질로 관리된다.
<축산물 이력제>가 아주 일찍부터 시작되었다.
그 중에서도 고베의 와규, 고베규는 일본인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높다.
여기의 스테이크는 바로 고베규이다. 규= 쇠고기
몇번을 가고, 갈 때마다 감탄하며 사진을 찍어서 사진이 좀 많다.
가끔씩 미치도록 먹고 싶은 저 스테이크
사진으로나마...ㅠㅠ
후식으로 나오는 커피의 저 풍성한 크레마를 봐도
무엇하나 허투로 하지 않는 미세의 자존심이 느껴진다.
홀 지배인상의 프라이드도 굉장히 높은듯. 아주 오래 오래 근무하고 계신 분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