旅行/중국(해림, 하얼빈,대련,청도등)

연태 표정, 85도씨 커피 전문점

trytobe 2019. 7. 4. 22:03




연태의 중심부(?)일까... 제법 큰 쇼핑센터 가 있는 곳.

호텔에서 택시 타고 좀 나온다.


케잌 디자인은 내가 관심있는 부분이라 항상 사진을 찍고 유심히 관찰하는데

솔직히 중국의 디저트, 케잌 시장은 아직 일본이나 우리나라에 미치지 못한다는 느낌이다.

아이싱이나 장식이 참 쉽게 가는구나 생각된다.


하지만.....


저 빵 진열장을 보고 깜짝 놀랐다.

우리나라의 유명한 빵집들조차 쟁반에 올려져서 사람들에게 그대로 노출되어 있는 빵들을 제공하는데

여기는 저렇게 '땃~'하고 케이스에 진열되어 있다.


참 청결하고 먹음직 스러워 보인다.

먹어 보고 싶었으나 너무나 배가 불러서 빵을 살 수가 없었다. 아쉽다. 많이 아쉽다. ㅠㅠ



깔끔하다.


커피가 가장 맛있는 온도가 85도라고 알고 있었기에 저 간판을 보고 '커피집이군'하고 생각했었다.

유명한체인이란 걸 나중에 알았다. 대만 브렌드라던가...

아,,, 대만은 디저트가 굉장히 발달된 나라 중에 하나로 알고 있다.

제과 학교의 머신들도 대만제가 많이 들어와 있고.

 

연태에서 2박을 하고 마지막 기착지 청도로 향하는 표를 샀다.

그리고 연태에서 저 지저분한 네일을 지웠다.

한국에서라면 네일 한 곳, 같은 곳에서 지우면 만원이라고 하던데

여기서는 3분의 1 가격으로 네일 서비스를 받았다. ㅎㅎ

좋다. 이런 거


빵을 만드는 직원들도 위생적으로 보인다.

중국도 다 다르구나.


85도  외관


뭔 아파트들을 다 저렇게 높게 짓는지.  외관은 참 깨끗하다.

속은 어떤지 모르겠으나.


연태는 왠지 다시 가 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복숭아가 맛있는, 과일이 모두 맛있는 연태라니

과일들이 풍요로운 계절에 다시 와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