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극뽁!記
항암 2회차 입원, 예상된 부작용
trytobe
2021. 7. 12. 13:32

항암 2화차를 위해 7월 10일(토) 입원했다.
입원과 퇴원 이 사이클을 몇번이나 해야 할 지
레이스 초반인데 힘내자!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것에 감사.
퇴원 후 요양병원 입원해야 겠기에
입원하기 전 캐리어 끌고
유명하다는 ㅅ ㄹ 에 가서 상담 받았다.
원장님 상담과 상담 전문 간호사샘
상담료 700원 납부( 산정특례라 이 금액인지?)
좋다. 병원 시설도, 요양이 아닌
치료 위주의 병원이란 컨셉도. ..
하지만 아무리 실비가 있다한들
1주에 250~350을 사용해야 하는 거라면 넘 무리 아닌가 ..
게다가 상담 당일 패키지 신청하면 할인~
그놈의 패키지는 1000~3000이라네. 젠장~
암환자의 절박함을 이용한 이런 의료비즈니스 !!
괜찮은건가? 결국 망설이다가 다른 요양병원 컨택
그곳은 13일에 가서 상담과 동시에 입원해야 한다
머리카락이 항암 끝난 2주후 부터 무섭게 빠진다.
예전에 반짓고리 바늘함 속에 머리카락 넣었던거 같은데
그렇게 쓰면 딱 좋겠다.
항암약 부작용이라기 보다 ,
항양약이 내 몸속에 들어와서 정말 일을 열심히 하는구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잇몸 붇는 것은 가글 열심히 해서 진정 중
이 정도도 감사합니다.
항구토패치 붙이고 경구 구토제 에멘드 먹고하니
구토나 오심은 하나도 나지 않는다.
이 또한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오늘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