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에로쿠(우에혼마치 록쵸메)에 있는 신가부기좌
일본의 엔카와 민요 공연을 보러 갔다.
10만원에 육박하는 비싼 티켓과
일본 문화의 일단을 볼 수 있다는 기대로 가고 싶지 않은 마음을 접고 가기로 함.
벤또를 극장 입구에서 왜 팔고 있는지 궁금해 하는 내게
극장 안에서 다들 도시락을 먹는단다.
뜨앗~ 너무 놀라워서 사진 한장 찍고...
극장 마다 유명한 도시락이 있고, 사전에 예약도 한다고...
내부는 사진 촬영이 허용되지 않지만 시작하기 전에 딱 한장만 살짝 찍어 봄
공연은 3시 30분에 시작해서 중간에 30분 휴게시간이 있다. - 이 시간에 다들 벤또 등을 먹음 ㅋ
그리고 6시 30분까지 총 3시간.
무대 조명이라든지 장치, 가수들의 실력까지- 일본 가요홍백전 50회 출연 경력-
훌륭한 공연이었다. 관객들을 위해 기모노 계속 갈아 입고 나오는 팬 서비스도 포함해서 전부.
휴식 시간에 도시락을 먹지 않은 우리는
킨테츠 레스토랑가에 있는 중국요리점에서 저녁 식사.
히레스프 - 적당한 도로미의 따뜻한 슾이
일본어 바카리 공연의 피로(?)를 덜어줌.
건화- 중국요리 시간에 배운 말린 해삼
고급 식재 답게 맛 있다. 참 맛있다. 사진 찍는 것 잊어 버리고 있다 늘 나중에 찍으니 저 모양.
아직 먹기도 전인데... 엄청 지저분하게 덜어 줌,.
탕수육. 한국 중국집에서 배달해 주는 케찹들어간 그런 맛 아닌 오리저널 탕수육... 맛 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