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텐노지 츠지 학교에서 아베노 역으로 가는 방향에 아주 작은 미세가 있다. 학교 다닐 때에는 그 쪽으로 갈 일도 없고, 점심은 편의점에서, 또는 도시락으로 해결해 왔던지라 이 작은 미세의 존재를 몰랐었다. 그런데 우연히 점심시간에 지나다 긴 줄을 발견했다. 로컬 맛집인거다! 그리하야.. J 언니와 함께 처음 갔다. 우리 둘 다 츠지(유명한 요리학교 ㅋ,,)출신. 인정했다. 맛있다! 츠지학교의 본관 건물에서 얼마 떨어 지지 않은 곳, 아베노 역 가기 전에 있는 작은 타치우오 정식 집. 가게 이름이 타치주우엔 (たちじゅう園 ) 주인 부부가 운영하는 오래된 미세다. 장어 덮밥엔 익숙하지만 갈치(타치우오 たちうお)로 만든 덮밥은 어떤 맛일까? 말해 무었? 비쥬얼이 벌써 말해 준다. 맛없을 수 없다. 갈치 ..

11월 10일의 교외 학습을 지금에야 포스팅 하는 이유 새로 산 아이폰 6의 아이튠즈 업로드 과정에 사진이 전부 사라짐. 새로 산 맥북 프로의 일본어 자판으로 한글을 입력하는 번거로움. ---------은 다 변명 얼마 남지 않은 학교 생활을 정리해야 할 필요성이 절실하므로 일단 밀린 포스팅부..

하루에 몇 끼를 먹는지... 완전 돼지가 되는 기분이다. ㅠ.ㅠ 오전 요리 이론 시간에 시식, 오후 서양요리 실습에는 카모(오리)고기 스테이크 5시에 하시모토샘이 이른 저녁을 함께 하자고 하셨는데 나는 도저히 저녁을 먹을 수 없어서 커피만, 나 때문에 샘은 샌드위치만 간단하게 드셨다. ..

약선 요리란다. 고베에서 온 언니와 함께 저녁을 먹자고 해서 준비된 자리. 미리 예약을 해 놓은지라 언니와 난 그냥 먹었을 뿐인데.... 비싸기도 하다. 헐~ 맨 처음 나온 음료는 산야초 맛 이었다. 작은 위스키 잔에 얼음을 넣어서 나왔다. 이건 야마이모 같았다. 콘다테가 있음에도 어렵다..

쿠니짱의 선배가 하는 타이완 요리점에 쿠니짱의 초대로 가게 되었다. 그녀의 카레시와 함께.

후기 수업이 처음 시작되는 날, 첫 주에는 왠일인지 중국요리만 잔뜩 들어 있다. 내가 일본 요리보다 중국요리 쪽으로 살짝 기울고 있다는 것을 어찌 알고...ㅎㅎ 별로 배는 고프지 않지만 맛있는 무언가를 먹기 위해 아베노 하루카스 다이닝구 12층에 있는 중국요리 전문점을 갔다. 유명..

JR 우메다 역에서 연결된 다이마루 식당가에 위치한 바이킹구 레스토랑 (バイキングレストラン) - 부페식당이다. 리모델링을 했는지 좀 달라진 것 같다. 이름도 바뀐 듯 하고... 바이킹구는 일종의 타베호우다이 (食べ放題)라고 볼 수 있다. 시간 제한이 있어서 90분, 또는 120분 동안 먹는 ..

저녁을 먹기 위해 近鉄백화점으로 갔다. 일본요리가 좋다는 나를 위해 이곳을 간건데 '만석'이란다. 하지만 점장을 찾으니 단골인 '샘'상(한국식 한자 읽기 재미있다.ㅋㅋ )을 위해 점장은 얼른 좌석을 준비해 준다. "카오가 패스가 되는"건 일본에서도 마찬가지 인 모양이다. 店情報 ht..

특별 수업은 특별히 신청한 사람에 한해서 방학 전 일주일 동안 실시 되었다. 하고 싶은 사람만 하는, 하기 싫은 사람은 안 하는^^.... 나는 당연히 일본요리 스킬업과 고도 조리이론을 신청. 덕분에 아침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풀 수업이었다. 豚角煮 스팀 . 컨벡션 오븐을 이용한 진공요리..

2주전부터 하시모토샘이 식사하자고 하셨다. 그래서 오늘 따앗~ 갔는데 오늘 점심 멤버는 9명. 일본대학에서 일문학을 전공했다는 필리핀징 하나 빼고 전부 일본사람. 대학교수(였던) 분, 사업 하시는 분, 영어샘...전부 소래조래 하시모토샘의 마고상이 요리인으로 있는 요도야바시의 '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