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몇 끼를 먹는지...
완전 돼지가 되는 기분이다. ㅠ.ㅠ
오전 요리 이론 시간에 시식, 오후 서양요리 실습에는 카모(오리)고기 스테이크
5시에 하시모토샘이 이른 저녁을 함께 하자고 하셨는데
나는 도저히 저녁을 먹을 수 없어서 커피만,
나 때문에 샘은 샌드위치만 간단하게 드셨다.
그리고....오늘 내게 감사하면서도 부담스러운 제안을 하신다.
'샘의 집으로 이사 오라는 말씀.'
"왜 비싼 야칭을 내고 혼자 있니, 나도 사비시이하니 같이 살자"하신다.
일본에서 나의 엄마가 되어 주신다고 하시는 샘.
정말 감사하지만....어떻게 거절 드려야 할지 고민하게 된다.
수업이 끝나고.... 또 타베아루키.
왜 쿠시카츠를 먹으로 가는 거야. 거기다 와인까지 마셔 버렸다.
완전 배 불러서 굴러가는 기분이다.
쿠시카츠도 셋트(정식)으로 주문한다. 먼저 저렇게 야채와 당연히 양배추를 가져다 주고
마스터가 직접 튀겨서 닷찌 위에 놓아 주며 재료를 설명해 준다.
몇 가지가 계속 나오다 중간에 새콤한 타코와 큐리의 롱기리(ㅋ)가 나온다.
저것이 나오고 나면 코스를 스톱 시켜도 괜찮다고 한다. 맛 있다. 쿠시카츠가 느끼하진 않았지만
아부라의 맛을 가라 앉히는 훌륭한 쿠미아와세다.
다 다른 재료, 다 다른 맛의 계절감을 충분히 살린 튀김들. 배가 불렀지만 끝까지 맛있게 먹었다.
와인도 두잔이나 마시면서...
샬몬 아게, 다이콘 오로시, 아라이네기
패주, 그리고 키스(보리멸)
텐노지와 아베노 에키 주변에 나름 맛있는 숨은 맛집이 많은 모양이다.
미세의 자존심을 건 일본의 요리점.
많이 만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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