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지 않았다. 부활과 함께 나도 다시 태어났다고 조금씩 늦게 자고, 운동도 한 두번 거르고 .... 그러니 몸이 아프다. 덩어리가 만져진다. 어디 가 있다 어제 새벽에 다시 만져 졌을까? 아직 내 몸 속에 있는 거니? 암.... 기분이 완전 다운되서 새벽 2시에 일어나 타진을 먹었다. 수면제 먹고 잠들었다 깼으니 아팠던거다. ㅠㅠ 그래서 간사하게 다시 열심히 쥬스 만들어 몸에게 바쳤다. 이제 좋은 것만 먹자. 어제는 오랜시간 베이킹을 했다. 쑥카스테라, 바나나 머핀, 크림치즈 파운드, 초코 아몬드 쿠키 내가 좋아 하는 건 레시피 북 보고 따라 만들어 보는 것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 - 그런 것들은 아직 나를 행복하게 한다. 오늘 병원가서 3차 탁솔을 맞고 왔다. 아~ 진짜 외래 항암은 힘들다. 9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