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느낌 이신가요? ^^
미국이 사랑한 화가 - 앤드류 와이어스의
"크리스티나의 세계'라는 이름의 그림 입니다.
르네 마그리트나 쿠르베의 그림을 처음 마주했을 때의 떨림을 기억 나게 하는
아주 강렬한 임펙트의 그림입니다. (제게는...)
음악을 통해 위로 받는 것처럼, 많은 경우 그림 또한 우리를 위로한다고 생각 됩니다.
크리스티나는 제가 아닐까... 생각될 때도 있지만..
그림이란 언제나 그것을 바라보는 사람의 마음과 상황에 따라 다른 해석을 줍니다.
아마도 그것이 그림을 보는 즐거움이자 이유겠지요?...
그녀를 위해 저 멀리 있는 집을 향해 소리쳐 주고 싶은 마음...들지 않으세요?
황급히 달려 나온 농가의 누군가가
쓰러진 그녀를 조심스레 안고 갑니다. ^^
아마도 그녀는 지금 따뜻하고 편안한 침대에서
보살핌을 받으며 잘 쉬고 있을 거라고...그렇게 믿고 싶어 지네요. ㅎㅎ~
"인간에게는 모든 게 다 보이는 것은 아니다. 많은 사람은 자기가 보고싶어 하는 것밖에 보지 않는다."
줄리어스 시저의 그 말처럼... 우리 모두는 보고 싶은 것만 봅니다.
그림 하나에서도 그렇네요...^^;;
드러나지 않은 것들을 마음의 눈으로 바라 볼 수 있게 되려면
얼마나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한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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