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아침마다 9시부터 10분간 담임 선생님의 전달 사항을 듣는
홈룸시간이 있다.
오늘은 그 첫시간이 있었다.
아~ 그에 앞서 기초능력 테스트를 보았다
멘붕. 처음으로, 그리고 보니 처음으로 해 보는 것이 왜 그렇게 많은지...ㅎ
일본어로 된 시험지를 마킹하면 100문제 정도 푸는 것인데
처음에 쉽다고 너무 시간을 들인 탓인지 60분이 부족해서
뒤의 열 문제 정도는 마킹 못하고 제출했다.
슬프당.
처음이라 여러가지 규칙도 많고
나는 정신 바짝 차리지 않으면 안된다고 계속 나를 다독이고 있다.
오후에는 부동산 하시는 분과 함께
몇 군데 맨션을 보러 다녔다.
집도 없이 일본을 건너 온 용감한 나.
잘 할 수 있다고 오늘도 간빳떼, 간빳데...
학교 갔다 오니 택배가 와 있다.
멋진 칼. 하지만....비싸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