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를 사랑하는 쪙이는 내가 책을 주문해 달라고 하면 아주 신나한다. ㅋㅋ 제 돈 나가는 줄 모르고... 유투브에서 추천 받은 책 세권 중 하나는 절판이라 두 권만 주문했다. 따님을 암으로 잃은 저자의 마음에 이입해서 기대를 가지고 읽기 시작했다. 태초 먹거리 학교도 운영하고 계시다니 그 학교의 커리큘럼이라든지, 뭔가 새로운 무엇을 잔뜩 알게 될거라 그럴거라 생각했는데... 영양학이 전공인 내게 이 책은 그저 기업의 사보에 실릴 컬럼정도랄까, 그저 상식적이고 교양 수준의 말들이다. 이 책이 아니어도 얻어 들을 수 있는 내용. (반 읽었다. 반절 이후엔 나은가?) 일단 나는 이런 류의 제목이 달린 책을 싫어한다. --까다롭다. 네가 그러니 암인거야!!! (할 말 없다 )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