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를 사랑하는 쪙이는
내가 책을 주문해 달라고 하면 아주 신나한다.
ㅋㅋ 제 돈 나가는 줄 모르고...
유투브에서 추천 받은 책 세권 중
하나는 절판이라 두 권만 주문했다.
<태초 먹거리>
따님을 암으로 잃은 저자의 마음에 이입해서
기대를 가지고 읽기 시작했다.
태초 먹거리 학교도 운영하고 계시다니
그 학교의 커리큘럼이라든지, 뭔가 새로운 무엇을 잔뜩 알게 될거라
그럴거라 생각했는데... 영양학이 전공인 내게
이 책은 그저 기업의 사보에 실릴 컬럼정도랄까,
그저 상식적이고 교양 수준의 말들이다.
이 책이 아니어도 얻어 들을 수 있는 내용. (반 읽었다. 반절 이후엔 나은가?)
< 암은 답을 알고 있다 >
일단 나는 이런 류의 제목이 달린 책을 싫어한다.
--까다롭다. 네가 그러니 암인거야!!! (할 말 없다 )
사이먼턴 테라피라는 정신요법을 통한 암의 완화, 혹은 지연
의외로 생각을 요구하는 내용들이 많다.---이런 책 좋아!
목차만 읽어 봐도 흥미진진
이 책에서 시키는 테라피를 진지하게 따라해 보아야겠다.
일단 첫걸음으로 요구하는 < 기쁨 리스트 > 작성
며칠 생각해 보았는데
내 삶이 기쁘지 않았구나...라는 자각만!!!
그래도 열심히 찾아 보고 답을 ,
암이 알려 주는 답을 찾아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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