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Canada/Victoria

Royal BC Museum

trytobe 2010. 8. 10. 06:17

 

토요일.. 나의 OFF!!

캠프 학생들 주말 엑티비티에 합류했다.

원래는  왁스 박물관, 미니어처 등을 돌아 볼 예정이었는데....

비가.. 비가 온다.

빅토리아에 여간해서는 이 계절에 내리지 않는다는 비가

두달만에 그것도 많이도 내린다.

하여 BC Museum 안에서만 시간을 때.웠.다.

아이맥스 영화까지 보면서...

 

7월 21일 한국에서 인솔해 들어온 아이들을

다시 만나니 반가왔다. 녀석들...

"자신의 이름이 뭐냐고?" 내게 질문을 던진다.

자신을 기억하고 있는지 시험하는거다.

이름을 불러 주니 얼마나들 좋아 하는지..

얘들아~ 선생님이 좀 기억력이 좋단다.

내 이름도 다들 알고 있다. 조금 의외였다.

이 아이들과는 입국할 때 딱 하루 보고 2주만에 처음 만나는 건데...

2주후에 이 아이들이 떠나면 나는 조금 더 우울해 질지도 모르겠다.

 엑티비티 참가 학생들을 태우고 갈 수크 교육청의 스쿨버스

 

 BC 뮤지엄 앞의 핫덕 스토어

 

 

박물관 안 매표소 모습

 

 

몇만년(?) 되었다는 거북의 등껍질을 제스쳐까지 동원하여

설명해 주시던 멋진 미세스.

거북 이름의 스펠링을 적어 달라는 아이들의 요구에

거의 모든 아이들의 노트에  거북의 영문명을 적어 주시던 미소마저 고운 분

 

 

 선생님들이 점심으로 먹은 뮤지엄 내의 샌드위치

호밀빵의 거칠면서 구수한 맛이

신선한 야채와 어우러져 맛있었다.

 

  비가 왜.. 왜 오는 거냐고...

난 아직 미니어쳐도 왁스 뮤지엄도 못 가봤는데...

 

 

 

기대했던 엑티비티는 뮤지엄 한 곳과

아이맥스 영화관람으로 마무리 짓고

집으로 돌아간다. 아니... 기숙사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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