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극뽁!記

요양병원 퇴원

trytobe 2021. 7. 7. 08:15


본원에서 항암 1차 끝낸 후
바로 입원했던 요양병원을 퇴원했다
6/29~7/6(8일)
고주파온열치료를 받기 위한 목적이 큰
입원이었던지라 BSD를 2회하고
본 병원 입원이 연기 되어서 퇴원하고 집으로 왔다.
4기 환자는 뭐든지 다 해 보는 것이
“환자의 도리”라고 한다.
이기적이 되라고., 이곳 땅 값 비싼 청담동이라
고주파 온열비용도 5~10만원 비싸다.
한 회 비용이 비급여 60만원 !!!!
메디컬푸어가 되는 것이 남의 일이 아닐지도…
퇴원 정산 금액은 138만원 정도.
택시타고 집에 오면서 본 올림픽 대로의
한강, 아파트 단지의 녹색이 더 깊고 푸르러진 걸 보며
나는 이 시간 살아 있음에 감사한다.

발병 소식을 듣고 카카오톡으로 힘내라며 선물을 보내 주신 선생님, 일부러 찾아와서 아버지의 암극복기 전하시며
무조건 먹을 수 있을 때 많이 먹어여 한다며 함께 안고 울어 주신 쌤, 기도와 응원의 메세지 잊지 않고 보내 주시는 명화쌤, 암환자 음료 보낸다는 착한 동생 미영.
전부 고마운 분 들!! 꼭 나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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