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극뽁!記

항암 후유증이라 말하리

trytobe 2021. 7. 2. 19:15




원래 내가 엄살이 심하고
나태하고 게으른 사람이라
힘들고 지친다고 말하지 말자.
항암하니 당연히 세포독성 항암물질을 집어 넣었으니
나는 아프다고, 그래서 힘이 없다 하자 . 그러하다….

링거 투혼!!!
이건 쫌 아니지만 그래도 폼나니까 써 보자.
위암에 관련된 서울대병원 웨비나 영상 자료 캡쳐.
난 참 무지한 환자.
수술로 모든 것이 만사 OK라고 알다니…
수술을 할 수 있음도 감사해야 할 4기 환자는
기도할 수 밖에…
오늘도 감사한 일. 구토 몇 번 밖에 하지 않고
6인실 방에 셋이 있다 오늘 한 분 잠깐 퇴실 하시고 둘!
우리 방 식구들 전부 좋으신 분들!!!
하지만 그분들은 모든 과정이 마무리이신 분들!!!!!
난 이제 겨우 이 기나긴 레이스에 한 발 살짝!
나에게도 저런 날이 오리라 믿으며 오늘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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