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참...많이도 온다.
NHK 듣다 보면 일본 또한 하게시이 아메, 모우쇼, 온통 그런 단어들이다.
눅진눅진... 사람마저 그리 되는 듯 싶다.
어제 손품을 좀 팔아서 웬일로?^^)
물건 두개를 벼룩했다.
자전거를...
새 주인 찾아 보내 주었다.
마지막으로 타고 나가서 건네 주고 왔는데,
마음이 편하지 않았다.
피트니스에서 안 좋은 일도 있었고.
이래저래 우울한 마음으로
스벅에서 녹차 프라프치노를 주문했다.
좋아하는 말차, 그리고 통단팥.
단팥이 너무 좋다는 나의 혼자말에
"드시다가 단팥 더 필요 하면 가져 오세요"라고 한다.
이런~그리 말하면 더 달라고 못하는데...
아니, 그렇게 말 안해도 더 달라고 못하는데...
어쨓든 그의 사소한 친절에 내 마음은 단팥처럼 맛있어 진다.
아주 작은 친절. 그건 누군가의 어깨를
자신도 알지 못하는 가운데 두드려 주는 것 인지도 모른다.
"내가 좋은 사람이 되어, 좋은 세상으로 바꾸자."
나의 슬로건 바꾸면 안되겠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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