旅行/중국(해림, 하얼빈,대련,청도등)

해림북역에서 하얼빈으로, 하얼빈 시내 풍경

trytobe 2019. 6. 7. 01:12

우리의 KTX처럼 중국의 고속철

사진:중앙일보



새로 지어진 해림의 북역

중국은 뭐든지 크고 새 것이 많다. (빚도 많다던데..)

비행기 탈 때처럼 X-RAY 검사 하고 대기실 안으로 들어가야한다.



여권 보여 주고 티켓 발급

깨끗하다

중간 중간 역무원들이 큰 비닐 가지고 다니며

쓰레기 수거해 간다.

중국 기차가 깨끗한 이유 중에 하나가

승무원들의 이런 솔선수범 때문이라고도 한다.



빠르다  중국의 주요 도시를 1~4시간 안에 도달하는 것을 목표로 철도 인프라를 구축한단다.


시속 300키로로 달리는열차지만 편안하다.


1시간 남짓 걸려서 하얼빈 역에 도착


하얼빈 역도 크다,ㅋㅋ


호텔에 체크인 하고 시내 슬렁슬렁 걸어 다니기

하얼빈은 큰 도시라는 인상이었다.

전체적으로 세련되지 않았으나 활기찬 느낌

겨울의 하얼빈이라 그랬는지도 모르겠다.

유명한 하얼빈의 빙설제 때문에 외국인들도 많이 방문했을테니 더 그런지도.


쇼핑센터



탕후루~ 삥탕후루


시내 곳곳에 있는 얼음 조형물


중앙1번가 낮의 모습


중앙1번가에 있는 멘보(빵집)



러시아빵이 맛있는데

하얼빈에 가면 먹어 볼 수 있다고 해서

샀다.





맥도날도, 코카콜라 다 있다

눈으로 만드어 놓은 코크 백곰


기업들이 홍보를 위해 일정 기간 동안 저런 조형물을 만들어 두는 듯


당연하겠지만 스타벅스도 있다.



여행하면서 기념품으로 머그 하나 정도 사고 싶었지만

다 맘에 들지 않는다.


스벅에 와서 아까 산 빵을 풀어 보았다.


크네~!


음~ 이런 맛!!!!

유명한지 줄이 길게 늘어서 있다.

체인점도 모집하나 보다.

중국은 참 자본주의 얼굴을 자연스럽게도 하고 있다.

가끔 여기가 전혀 다른 체제의 나라라는 걸 잊을 정도다.



한국에서는 중국 시장에서 파는 햄 종류 안 사는데

여기선 사서 잘 먹었다.


성 소피아 성당

비잔틴 양식에 충실하면서도 둥근 돔은 러시아를 떠올리게 하는

중국에 있는 500여개의 유럽풍 건물 중 대표적인 건물이란다.

입장권 사서 내부도 볼 수 있다지만

공사 중이었다. 여긴 항상 공사 중인건지.


성당이 있는 건축 예술광장


저 성당은 높은 곳에서 보면

건물 전체가 십자가 모양이라고 한다.

그리스 정교회 소속의 성당이라 십자가 가운데 줄이 하나 더 있다.


횡단보도를 건너와 맞은편에서

바라 본 성 소피아 성당 쪽 광장

이 길로 쭉 내려 가면 이비스 호텔과 중앙대가 가 모두 10분 안쪽이다.


성 소피아 성당이 있는 맞은 편 건물 안에 이런 시장이 있다

다오리 청과시장

중국은 마켓이나 시장이 이처럼 건물 안에 들어 앉아 있는 걸 많이 본다.

시장 구경 재미있다

정말 엄청 많은 종류의 음식과 과일 잡화 등이 있다


여기서 먹을 것 사서 한끼 해결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케이크 장식, 아이싱은 내 큰 관심사라 사진 찍었는데

시장 케잌이다. ㅎㅎ

중국 디저트는 이제 막 올라오기 시작인 것 같다.  아직은 아니네.

몇 군데의 도시에서 케익들을 보아도 아이싱은 특별하지 않았다.


하얼빈에는 저 아이스바가 유명하단다.

나도 사서 먹어 봤다.


모던 이라고 영어로 써 있는데 중국어로는 뭐라 하는지 잊었다.

아주 오래 전 부터 있었다고 한다. 1906년?


이비스 호텔 앞에 오토바이 탄 사람들이 한 가득 모여 있었다.

왜 다들 저기 서 있나 싶었는데

점심 배달 온 오토바이였나보다

문이 열리고 학생들에게 도시락 전달



번화하다

우리의 명동 같달지...



가장 번화한  <중양다제>

쭉 이어진 1,4 키로 가량의 도보

이국적인 르네상스와 바로크 양식의 건물들이 흥미를 일으킨다.



아까 낮에 시장에서 본 아이스크림

많은 사람들이 줄 서서 산다.

완전 도때기 시장

나도 간신히 하나 샀다.

힘들게 사서 눈물겨운 기념샷


이비스 호텔 한자표기 신선하달지... 당황스럽다.



이비스 호텔 체크인 카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