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중요한 것,
같은 아픔과 같은 인고의 시간을 겪어 내고 있는
사람들과의 동질감과 유대.
가족에게도 털어내기 힘든 아픔을 나누고
이곳에서 얻는 위로와 공감은
날 것 그대로의 진솔하고 투박한 위로를 준다.
항암으로 입맛없는 사람 그냥 두지 않고
어떻게든 입맛 찾도록 이것저것 권하는
같은 고통의 시간을 지나는 환우들.
덕분에 미음도 삼키기 힘들 던 나
밥을 먹는다.
사람은 혼자 살 수 없다.
나만 잘났던 나는 암과 함께 영원히 아웃!
챙겨주고 ,기도해 주고 , 걱정해 주는
모든 요양병원 식구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우리 모두 힘내서 암을 이겨 내어요.
BSD 고주파 온열치료 4회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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