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항암. CT결과

 

 

이번 입원은 많이 긴장하며
걱정스러웠다.
3차 항암 후 찍은 CT결과에 따라
수술일지, 계속된 항암일지가 결정되는
까닭이다.
결과는 …. 생각보다 많이 줄지는 않았다.
그래도 커지진 않았다 —-라는 답
처음 아파서 2차 병원을 갔을 때부터
내가 생각하는 가장 최악의 결과를 만난다.
담 주 다시 내시경하고 외과 교수님 외래보고
수술이든 계속된 항암이든 결정된다.
나는 다시 시험대 위에 있다.
항암 주사는 오늘까지 다 맞았는데
컨디션은 완전 바닥이다.
아~ 오늘은 좀 울고싶다
쁘니 보고싶다.
엄마도 보고싶다. 집에 가고 싶다

구부정한 등의 우리 엄마 뒷모습

빵 만든다고 어질러 놓은 것들 엄마는 설겆이 담당.  

엄마!!!   좋아하는 치아바타  또 구워 드릴께요. 얼른 나아서 집에 가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