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한지 500일,
마지막 항암이 끝난지 8개월만에
나는 다시 암에게 발목 잡혀 주저 앉게 되었다.
이런 어이없음이란....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누군가의 묘비명에 적혀 있다는 그 귀절
*우물쭈물 하다가 내 이럴 줄 알았지!*
잦은 밤샘---이건 수면장애 탓이 컸다만,
운동부족---부족이 아니라 부재
식이관리 안함
내 전이 재발의 원인은 이처럼 분명하다.
아니 거기에 더해,
가장 중요한 것!!!!
나는 내가 한 서약, 그 신성한 약속을 지키지 못하였다.
주님 보시기에 얼마나 괘씸하셨을까...
회개하고, 회개하고, 다시 회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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