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극뽁!記

다시 발목을 잡히고

trytobe 2023. 2. 25. 08:13

수술한지 500일,

마지막 항암이 끝난지 8개월만에

나는 다시 암에게 발목 잡혀 주저 앉게 되었다.

이런 어이없음이란....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누군가의 묘비명에 적혀 있다는 그 귀절

*우물쭈물 하다가 내 이럴 줄 알았지!*

 

잦은 밤샘---이건 수면장애 탓이 컸다만,

운동부족---부족이 아니라 부재

식이관리 안함

내 전이 재발의 원인은 이처럼 분명하다.

 

아니 거기에 더해,

가장 중요한 것!!!!

 

나는 내가 한 서약, 그 신성한 약속을 지키지 못하였다.

주님 보시기에 얼마나 괘씸하셨을까...

회개하고, 회개하고, 다시 회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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