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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 38 Tengo ganas de descansar

-Tengo ganas de tomar algo, sober tode cerveza. 나 뭔가를 마시고 싶네. 특히맥주. -Tengo ganas de viajar,sobre todo a España. 나 여행가고 싶어, 특히 스페인으로 -Tengo ganas de dormir en casa, porque sstoy muy cansada. 나 집에서 자고 싶어, 왜냐면 너무 피곤해서 -Tengo ganas de vomitar, porque tengo náuseas. 나 속이 울렁거려서 토하고 싶어 -Tengo ganas de descansar porque tengo fiebre. 나 열이 나서 쉬고 싶어 Tener 동사를 사용한 관용어구 Tengo ganas de + (동사): ~한 욕구를 가지고 있다. ..

암 요양 병원, 식단

요양병원이 많이 눈에 띄었다. 아프기 전의 나는 그렇게 생각했었다. 하지만 많은 요양병원이 암환자를 위한 서비스를 위해 만들어 졌다는 것, 실비 보험의 우산 밑에서 기형적인, 조금은 비뚤어진 형태의 의료서비스를 제공 하는 것이라는 것을 알기까지 오래 걸리지 않았다. 항암을 하고, 정말 서 있을 기력조차 회복하지 못한 나는 당연히 암전문이라는요양병원에서 을 해야 한다 생각했다. 암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요양병원의 비지니스에 나 또한 실비라는 우산을 쓴 채 들어 섰다. 혼자서 끼니 해결하지 못하는, 케어를 해 줄 가족이 없는 사람. 매일 매일 짧은 시간의 방사선이나 항암을 해야 하는 먼 거리의 환우들은 요양병원이 고마운 시스템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비교적(?) 가벼운 증상에도 실비가 가능하니 요양병원에 ..

암 극뽁!記 2023.04.19

입원, 풍경 ...봄의 한 가운데 나

2년 가까이 강남 세브를 다니며 항상 부러웠다. 매봉산을 걷는 사람들을. 그런데 어제 입원해서 오늘 항암을 마친 후 캐모포트 잠깐 휴업한 틈에 폴데 없는 자유의 몸으로 매봉산을 걸어 보았다. 환자복 입고 외부 돌아 다니는 것 보기 싫은데, 어쩔 수 없다 자위하며 비 내린 오후의 산을 걸었다. 우습게도 나보다 먼저 이 산을 오르는 환자분이 계셨다. 지난 겨울, 아주 우울할 때 처음 올랐다가 그 순간 살아 있음에 감사하게 되었다는 암환우. 지방에서 다니시는 분이신데 그 분의 기운이 숲의 초록과 비슷해서 함께 걷는 것이 즐거웠다. 내 사진도 찍어 주심. 나 사진 찍는 것 싫어 한다고 하였건만... 순간을 기억하라고. 1시간의 항암 끝내고 다시 수액 달아서 지금은 또 폴대와 한 몸. 71병동은 처음 입원했는데,..

암 극뽁!記 2023.04.15